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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미감도시 홍성요리 경연대회 포스터. (홍성군 제공) |
군에 따르면 16일 광천 문화시장 내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미감도시 홍성 요리경연대회'는 특색 있는 음식문화와 로컬 레시피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홍성의 식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주요리부문 10팀과 다과부문 10팀 등 총 20팀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요리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설계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본선 진출팀의 요리를 직접 시식하고, 가장 인상적인 요리에 인기상 투표를 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민들이 홍성의 로컬 식문화를 향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규모도 상당하다. 총 상금 620만원이 책정됐으며,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이 선정되고, 시민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 3팀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최용석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홍성의 숨겨진 로컬 레시피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홍성이 미감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홍성 식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관련 문의는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070-4125-2818)에서 받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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