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 지역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 접수

최대 100만 원 지원, 1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2025년 2학기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장학회가 지역 대학생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등록금 지원에 나선다.

(재)거창군장학회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2학기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본인 부담 등록금의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한 30세 미만의 최종 학년 대학생이다.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2.5학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 기준은 학생 본인이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거창군에 주소를 두거나, 거창군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3년 이상 다니고 졸업한 경우다.

또한 부모나 조부모, 외조부모, 배우자 중 1명 이상이 3년 이상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등록금 지원 기간 동안 거주를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대학생 본인 또는 가족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장학회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최종 학년에서 직전 학년까지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장학의 문이 넓어질수록 배움의 꿈은 더 단단해진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