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마음 건강 돌봄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나서

  • 충청
  • 충북

진천군, 마음 건강 돌봄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나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 등 생명 존중 공동체 실현

  • 승인 2025-11-13 09:5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마음건강 캠페인 사진
진천군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 국민 마음 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음건강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74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10월 말 기준 진천읍 24명, 덕산읍 36명, 초평면 2명, 문백면 1명, 이월면 7명, 광혜원면 4명이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높은 참여율로 인해 예산이 조기 소진돼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종료될 정도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군은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덕산읍에 위치한 '이음 언어 심리상담센터'를 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2급 유형의 제공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기관장을 포함한 3명의 전문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대상자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지원자에 대한 서비스 비용 지급과 예탁금 정산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신규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개입 △자살 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2차 연도 사업에서는 초평면까지 확대하며, 7개 읍·면 중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 초평면 등 4개 읍·면이 참여함으로써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자살 유족 자조 모임 '목련'은 건강한 애도 지원과 긍정적 지지체계 확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자살 유족 자조 모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윤순자 군 보건행정과장은 "정신건강은 일상의 기본이자 모든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3.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4.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5. 양주시, 시내버스 81번 2대 증차…1월 12일부터 운행
  1.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2.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3.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4. 조상호 부위원장, '참모' 수식어 떼고 '세종시장' 정조준
  5.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헤드라인 뉴스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시간표대로만 굴러가면서, 정작 통합 주체인 지역주민은 '결정 과정'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첫 타운홀미팅을 열었지만 현장에선 "주민투표로 결론 내라" "무엇을 어떻게 바꾸는지부터 공개하라"는 요구가 오히려 더욱 선명해 졌기 때문이다. 11일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열고 통합 추진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이 통합..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 13일로 연기되자 충청 여야 반응의 온도차가 극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결심 공판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핵심 절차인 구형과 피고인 최후진술을 마치지 못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국민을 우롱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대조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8명의 내란 관련 사건에 대한..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폐점이 보류된 데 이어 유성점도 매각이 거론되자 대전 대형마트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인근 상권 침체와 소비자들의 소비 편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해당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대전 대형마트 유통 지도에서 주요 점포가 사라지게 돼 인근 거주자들의 불편과 상권 위축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년 중 서수원점과 야탑점, 진해점을 매각할 예정이며, 현재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대전 유성점과 동광주점까지 5곳이 매각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4000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는 매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