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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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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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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체육진흥과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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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체육진흥과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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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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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올해 긴 장마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11월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직원들은 장갑과 사과바구니를 들고 붉게 익은 사과를 정성껏 수확하며 농가를 도왔다. 이날 참여자들은 쌓인 박스를 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체육진흥과 직원 10여 명과 문화시설사업소 직원 12명이 참여했으며, 총 500kg 이상의 사과 수확을 도왔다.
서산시 체육진흥과 한 주무관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직접 체감하며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 한 주무관은 "한 손에는 장갑, 한 손에는 바구니를 들고 사과를 따면서 농가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니 금세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팔봉면 사과 농장주 A씨는 "바쁜 수확철에 공직자 분들이 직접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덕분에 올해 사과를 제때 수확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곡면에서도 직원들이 생강 수확 봉사에 참여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었다. 올 한 해 지곡면 공직자들은 총 5회에 걸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지곡면 직원들은 봄 과수 솎기, 여름 마늘·감자 수확, 가을 고구마·고추 수확에 이어, 이날 생강 수확까지 직접 참여하며 농민들의 손길을 보탰다.
지곡면 관계자는 "직원들이 태생 처음 해보는 생강 수확도 능숙하게 해내며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을 드렸다"며, "농촌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나눔을 통해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공직자들의 참여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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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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