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팔봉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팔봉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 승인 2025-11-13 15: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13101941
서산시 팔봉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활동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팔봉면(면장 김동구)은 11월 12일 양길리 양길농창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팔봉면 관내 12개 농가와 관외 1개 농가 등 총 13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삼광'과 '친들' 두 품종에 대해 총 108톤의 물량이 매입됐다.



매입대금은 우선 포대(40kg 기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연말에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전국 단일가격을 산출,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이승한 지원장이 직접 참석해 매입 과정을 점검하고, 7월과 9월 집중호우로 인한 벼 침수 피해, 깨씨무늬병 및 수발아 등 병해 피해 상황을 농민들과 함께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품 행정'을 실천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올해 극한호우와 병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비축미 매입에 적극 참여해주신 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봉면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병해충 방제 지원에 이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1.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4.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5.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주도-중앙지원 제도화’…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출범

‘지역주도-중앙지원 제도화’…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출범

‘5극 3특’으로 불리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지역 주도- 중앙지원 제도화’를 내걸며 정부가 설정한 균형성장 정책 과제를 국회가 조속히 입법해 법제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년)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김태년 특위 위원장과 강준현·박수현·김영배·이해식 특위 수석부위원장..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황운하·한창민 의원 “대법원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사법개혁”
황운하·한창민 의원 “대법원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사법개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법원을 세종시로 옮기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다.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시는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정도시에 다수 정부 부처가 이전했지만, 수도권 집중 완화에 도움이 됐는지 의문이다. 상징성은 약하고 비전은 더욱 애매하다”며 “수도권은 과밀로 고통받고 비수도권은 고사하는 현실을 끊어야 한다. 행정수도 완성은 균형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