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 팔봉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활동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매입은 팔봉면 관내 12개 농가와 관외 1개 농가 등 총 13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삼광'과 '친들' 두 품종에 대해 총 108톤의 물량이 매입됐다.
매입대금은 우선 포대(40kg 기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연말에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전국 단일가격을 산출,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이승한 지원장이 직접 참석해 매입 과정을 점검하고, 7월과 9월 집중호우로 인한 벼 침수 피해, 깨씨무늬병 및 수발아 등 병해 피해 상황을 농민들과 함께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품 행정'을 실천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올해 극한호우와 병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비축미 매입에 적극 참여해주신 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봉면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병해충 방제 지원에 이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