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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청사 |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군의 모범적인 제도 운용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지정기부사업 운영과 기금 활용의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추진한 '정산초·중·고 탁구부 지원사업'은 지역과 학교, 기부자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모금 개시 두 달여 만에 목표액 5000만 원을 초과 달성하며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유입과 학부모 전입으로 이어지며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정산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키우기'와 '동네 어르신 함께 한 끼' 등 지정 기부사업 2건이 조기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군의 꾸준한 기부 활성화 노력을 입증했다. 일반기금 사업으로 AI 스마트 돌봄서비스와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사업도 추진하며 세대별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답례품 경쟁력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올해 6종을 추가해 총 93종의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우수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품질 향상과 신규 상품 발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관 내외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도를 안내하고 참여자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여권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제도"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를 통해 청양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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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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