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기공식 개최…96억 투입, 주민 염원 드디어 첫 삽

  • 충청
  • 부여군

부여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기공식 개최…96억 투입, 주민 염원 드디어 첫 삽

2026년 12월 준공 목표, 생활체육·문화·휴식 아우르는 복합공간 조성

  • 승인 2025-11-13 11:0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동부여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동부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었다. 부여군은 석성면 증산리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 건립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 도비 22억 원, 군비 등으로 재원이 마련됐다. 동부여권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체육관은 연면적 2,218㎡로 조성된다. 1층에는 ▲배구코트 2면 ▲헬스장 ▲탁구장 ▲휴게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180석 규모의 관람석 ▲야외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부여군은 2026년 12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완공 이후에는 체육활동뿐 아니라 문화 프로그램, 주민 소모임, 지역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충청남도의 지원과 주민들의 협력이 더해져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체육관은 운동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동부여권의 균형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단순한 지역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균형발전·생활체육 활성화·생활문화 확대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그동안 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동부여권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일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문화·체육·휴식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공간의 조성은 지역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 방문객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염원을 담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4.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