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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여자고등학교 수능 응원 '행복한 동행'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차와 간식을 건네며 격려하는 교육청 및 지역 관계자 모습.(사진=서산여고 제공) |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서산교육지원청 김지용 교육장,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여자고등학교 교장, 충남·서산 학부모연합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지역 교육 공동체 인사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새벽부터 진행된 응원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험생 한 명은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응원해 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학생들이 긴 시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오늘 하루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오늘의 도전이 더 큰 미래로 이어지길 바라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시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력은 앞으로의 삶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여자고등학교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긴장 속에서도 평정을 유지하며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준비했다. 오늘의 응원이 학생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A씨는"아이들이 긴 시간을 준비해온 만큼 오늘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길 바란다.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 주는 모습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교육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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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