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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고 전교생이 하굣길에 모여 3학년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습.(사진=서일고 제공) |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학교 정문과 진리의 언덕을 가득 메워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수능 파이팅하세요!" 등의 응원 구호를 외치며 현수막을 흔들었다. 또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간식을 전달하며, 밝은 웃음과 함성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후배들의 따뜻하고 힘찬 응원을 받은 3학년 학생들은 "힘낼게!", "고마워!", "응원에 힘입어 잘 보고 올게~"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종 서일고 교장은 "후배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고3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고3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후배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서일고의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학년 한 학생은 "매일같이 남아 열심히 공부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생겼다"며 "오늘 응원이 선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학교문화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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