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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2025년 마지막 급식 봉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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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2025년 마지막 급식 봉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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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2025년 마지막 급식 봉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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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2025년 마지막 급식 봉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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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2025년 마지막 급식 봉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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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2025년 마지막 급식 봉사 현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새벽,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사랑의 급식 봉사'가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조리실에서 어르신들의 점심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메뉴는 ㈜그린(대표 김형택)이 후원한 '추어탕'으로, 한 그릇 한 그릇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접됐다. 점심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국물 한 모금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서산의 진짜 힘은 이런 따뜻한 손길에서 나온다"며 "시민의 정성과 사랑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는 이 자리가 정말 소중하다. 시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한 해도 '따뜻한 밥차'는 시민들의 정성과 기업의 나눔으로 굴러왔다"며 "9년째 변함없이 지원해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깊은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A 씨는 "매달 이 밥차 봉사를 기다리신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힘이 난다"며 "오늘이 마지막 봉사라 아쉽지만, 내년 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따뜻한 밥차'는 2016년부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만 3,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으며, 내년 3월부터 다시 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구 센터장은 "올 한 해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밥 한 끼의 온기가 이웃의 희망이 되는 서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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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