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주민이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교실', 천연 캔디로 환경 배운다

  • 충청
  • 서산시

서산, 주민이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교실', 천연 캔디로 환경 배운다

서산시 해미면,「해미는 방울방울, 지구는 초록초록」사업 추진

  • 승인 2025-11-14 15: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14085613
서산시 해미면에서는 11월 13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해미는 방울방울, 지구는 초록초록」 사업, 자일리톨 무설탕 캔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4085632
서산시 해미면에서는 11월 13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해미는 방울방울, 지구는 초록초록」 사업, 자일리톨 무설탕 캔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해미면에서는 11월 13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해미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해미는 방울방울, 지구는 초록초록」 사업의 일환으로 자일리톨 무설탕 캔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이 참여해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활용한 천연 캔디를 직접 만들어보며 탄소 중립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천연 소재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며 "환경을 위한 체험이 이렇게 흥미롭고 유익할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주 해미면장은 "환경 문제는 거창한 운동보다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해미면에서 추진하는 체험형 탄소중립 교육이 지역 생활문화의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용 해미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추진하는 '해미는 방울방울, 지구는 초록초록' 사업은 주민 참여를 우선에 둔 프로그램"이라며 "캔디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천연 생활용품 제작 등 생활과 밀접한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 주민자치위원은 "환경교육은 듣는 데서 끝나기 쉽지만, 해미면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손으로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과정이 중심이어서 몰입도가 매우 높다"며 "남은 2·3차 프로그램에도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전체의 환경 의식이 더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면 주민자치회의 '해미는 방울방울, 지구는 초록초록' 사업은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천·체험 중심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결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친환경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총 3차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 자일리톨 친환경 무설탕 캔디 만들기, 2회차: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키링 제작, 3회차: 여성초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샴푸·샴푸바 만들기 등의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환경개선사업으로는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노후 벤치·의자 재도색, 무단투기 쓰레기 정비, 불법 적치물 제거 등 마을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택배 물류센터 직원이 41차례 택배 절취 '징역형'
  2. 유세종, 대한방사선사협회 26대 부회장 당선
  3. 입학 했지만 졸업은 딴 곳에서…대전권 4년제 대학생 중도이탈 증가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성광진·강재구 2인으로 진행… 30일 단일화 후보 발표
  5. 충남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뿌리 뽑는다
  1. 대전교육청 '테크센터' 올해도 가동… 학교 무선인터넷 장애 대응·디지털기기 관리 지원
  2. [제60회 납세자의날 기념식 성료] 대전지역 납세현장 곳곳 '감사의 물결'
  3. '황종우 해수부장관' 후보에 쏠린 기대...현안 매듭 푼다
  4. [사설] 행정통합 '무산' 아직 선언할 때 아니다
  5. 세종시교육청, 2026 기자단 모집...생생한 이야기 담는다

헤드라인 뉴스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동 지역 위기 고조와 관련, “국민 경제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시세 교란과 가짜 뉴스, 매점매석, 유류가격 인상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강력한 단속과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8회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수출입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경제 전반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