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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놀궁리 해상공원·축제 청운’ 포스터 |
이번 축제는 오랜 세월 천수만 바다마을에서 이어져 온 어촌 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행사로 준비됐다.
축제는 천수만의 풍요로운 바다와 어촌 생활에 감사를 표하는 '풍어제'로 막을 올린다.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연극 「별주부전」 공연과 '서부풍물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마을의 전통적인 흥과 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상공원과 어울림센터 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다새 생태체험, 천수만의 향기 만들기, 연꼬리 소원쓰기, 공예체험, 주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천수만권역 주차장에서는 바다키링 만들기와 액막이 명태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됐다.
오후에는 어울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석양 영화제'가 열려 천수만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영화가 상영된다. 밤에는 지역 예술공연팀 '궁리하다'의 무대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놀궁리 해상공원 축제는 천수만의 자연과 주민의 삶이 함께 만들어낸 진정한 로컬 문화의 결정체"라며 "지역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세대가 참여하는 이 흐름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수만권역영어조합법인(대표 박봉래)이 주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천수만권역영어조합법인(041-634-6867) 또는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070-4125-2819)로 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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