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타워’ 개관···칠갑호 관광벨트 본격 시동

  • 충청
  • 청양군

청양 ‘칠갑타워’ 개관···칠갑호 관광벨트 본격 시동

미디어 체험·스카이워크·전망대 갖춘 복합 관광시설, 2026년 수변캠핑장·야간콘텐츠 확대

  • 승인 2025-11-15 13:1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칠갑타워
청양 ‘칠갑타워’ 전경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조성한 '칠갑타워'가 14일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자연경관을 결합한 새로운 랜드마크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 도·군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난타·사물놀이·색소폰 공연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고 칠갑타워 소개 영상 상영과 환영사·축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시설의 개장을 알렸다.

칠갑타워는 연면적 2722㎡, 지상 6층 규모로 청양의 특화 농산물,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1층에는 관광 안내와 농특산물 홍보 공간, 2층은 로봇 무인카페가 들어섰다. 3·4·6층은 미디어 영상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실로 구성해 칠갑호 설화와 사계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5층은 스카이워크로 연결되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으며, 옥상층에는 관광 캐릭터와 포토존을 배치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길이 102m 스카이워크를 지나면 56m 높이의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내며 칠갑호의 사계절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뒤에는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보행교를 따라 맞은편까지 이동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 동선도 확보했다. 기존 '전망대'로 불리던 지상 2층 공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라이브 스케치 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군은 칠갑타워 개관을 시작으로 칠갑호 일원을 '체류형 관광벨트'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26년에는 수변캠핑장 15면을 추가 설치하고, 야간 조명 콘텐츠인 '물빛·별빛' 체험시설을 도입해 칠갑호·칠갑타워 일대를 야경 명소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칠갑타워 관람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유아 2000원이며, 청양·부여·공주 거주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관람객도 3000원 또는 2000원권 청양사랑상품권 페이백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돈곤 군수는 "칠갑타워는 디지털 콘텐츠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력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칠갑호 일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조성해 청양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갑천 한빛대교 교각에 물고기떼 수백마리 '기현상'… 사람손으로 흩어내며 종료
  3. 대전경찰, 병원서 의료법 위반여부 조사
  4.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배터리·수소연료전지 기반 추진시스템 설계 기본승인
  5. 건양대 김용하 총장, 유학생 실습 현장 방문·격려
  1. 건양대병원 박상현 주임, 의료데이터 활성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 배재대 스포츠문화진흥원, 유학생 대상 ‘피클볼 아카데미’ 운영
  3.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4. 대전교육청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4명 수사 의뢰
  5.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지자체 ‘지·산·학 협력 간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당정, 원활한 대전충남통합 위해 `내실·속도·결의` 공감

당정, 원활한 대전충남통합 위해 '내실·속도·결의' 공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원활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해 ‘내실과 속도, 결의’ 등 세 가지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다.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변화의 시작이 대전·충남, 충남·대전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내실과 속도, 결의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청권 광역통합이 가지는 의미가 정말 크다. 먼저 내실이 있어야 하고 방향이 옳다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과 이를 이끌어가는 결의..

문진석 의원 등 독립기념관 이사들, 김형석 관장 해임 촉구
문진석 의원 등 독립기념관 이사들, 김형석 관장 해임 촉구

충남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 이사들이 김형석 관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을 비롯해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용만 의원과 김일진·송옥주·유세종·이상수 이사 등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훈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 설립 목적과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법령을 위반하고 기관을 사유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네 가지를 사유를 들어 해임을 촉구했다. 우선 김 관장의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 ‘원자폭탄 두 방으로 일본이 패망, 그 결과..

`대통령·연예인` 방문 효과...세종시 숨은 맛집 수면 위
'대통령·연예인' 방문 효과...세종시 숨은 맛집 수면 위

핵노잼 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숨겨진 맛집들이 '대통령과 연예인' 방문 효과를 타고 도시 홍보 매개체로 등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후 국세청을 찾은 데 이어, 인근 식당가를 깜짝 방문했다. 방문지는 이후 입소문을 타고 지역 사회에 알려진 한솔동 '또바기곰탕'. 이 곳은 이미 지역 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맛집으로 통했다. 곰탕과 소머리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류에 구성원 취향에 맞춰 세꼬시 회 또는 무침, 골뱅이, 부추천, 과메기를 곁들이면, 담백한 탕과 조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