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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산불진화대원이 13~14일 2025년 하반기 산불방지 전문교육 훈련 교육을 받고 있다.(청양군 제공) |
군은 10월 20일~12월 15일을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대책본부는 정확한 판단, 신속 대응, 안전 진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비 태세 확립하고 있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선발해 산불신고 요령, 단속 기준, 진화 기술, 안전사고 예방 등 실전형 교육을 했다. 아울러 산불 감시 장비와 진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불법 소각 계도·마을 방송 홍보·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3~14일 관계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54명을 대상으로 이론 7시간, 실습 3시간의 집중 교육을 했다. 교육은 진화 장비 활용법, 현장 대응 절차, 산불 감시 요령 등 실전 투입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최근 몇 년간 산불 발생이 크게 줄며 예방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건만 발생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불 발생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산불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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