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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아뜰리에 교육사진(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지역 실버세대를 중심으로 도시 내 새로운 문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실버 예술인의 작업실을 교육장으로 활용해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5개소에서 시작해 2023년 15개소, 2024년 20개소로 해마다 확장되며 올해는 총 49개소로 확대됐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복지시설과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까지 운영 범위를 넓혔다.
실버 아뜰리에는 창의적 활동을 통해 변화와 도전을 경험하도록 돕고, 사회적 인정과 자기 성장에 기여하는 '창의적 나이듦'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를 통해 실버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안전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다.
소리마을 중원지부 박성임 대표는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어르신들이 지난 추억을 떠올리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유대감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요양시설 사회복지사 역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는 반응이 많고, 기회가 된다면 재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실버 아뜰리에는 충주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실버세대에게 문화적 전환을 제안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동 세대 간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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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