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강원 남부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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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강원 남부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18일부터 운영 시작… 지역 산모 이용 편의 크게 개선

  • 승인 2025-11-16 10:5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2 공공산후조리원 전경
영월군이 강원 남부권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를 개원 한다.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전경
영월군이 강원 남부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완공하고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 내 출산 가정의 산후 돌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 69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138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산모실은 총 10실이며, 2주 이용 요금은 1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영월군뿐 아니라 평창·정선군의 산모들도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근 지역 수요도 충족할 전망이다.



건물 내부는 기능별로 배치가 이루어졌다. 1층에는 신생아실이 마련됐고, 2층에는 산모실과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등이 구성되어 산모 회복과 신생아 관리에 필요한 여건을 갖췄다. 운영은 영월의료원이 맡아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 관련 문의는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033-372-237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최명서 군수는 "지역 산모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 출산 가정의 비용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원 개원식은 12월 중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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