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충청
  • 서산시

2025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서산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의 눈으로 다시 발견하다'
715점 출품, 작년대비 47% 증가, 수준 높은 작품 대거 출품

  • 승인 2025-11-16 23: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16214215
2025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14246
2025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16214157
2025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2025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15일 오후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15점이 접수돼 지난해 487점보다 47% 증가하며 시민 관심이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산의 사계절 풍경과 지역 문화유산, 일상 속 도시의 표정을 포착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시민들은 작품을 둘러보며 "서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였는지 새삼 느낀다"고 감탄했고, 사진 속 풍경을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서산이 더 진솔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출품작 증가를 보며 시민들이 서산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널리 알리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사진 한 장 한 장이 앞으로 서산 관광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서산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산업"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카메라로 서산의 매력을 담아낸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출품작을 보며 '서산이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였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며 "공모전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문화 행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회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을 관광 홍보영상, 리플릿, 도시브랜딩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내년 공모전에는 청소년·청년 부문 신설도 검토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4.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5.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