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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공모전 우수작 화면. 사진=한수정 제공. |
이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주관했다.
한수정은 세종시 공공기관 홍보협의체 회원사와 협업해 영상을 제작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이채명 주임을 비롯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유윤서 주임, 한국교통연구원 김수정·변은샘·유한석 주임이 함께 만들었다.
'마지막 기회 : 2525년에서 온 지구지킴이' 영상은 미래에서 온 타임 트래블러가 일상 속 'ESG 빌런'을 막으며 지속 가능한 하루를 실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경쾌한 전개로 시청자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가 실시한 '홍보영상제작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세공협은 공공기관 간 홍보 인프라 공유 및 협력 강화를 통해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PR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세공협에는 세종시청,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채명 주임은 "미래 세대의 시점에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의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며 "짧은 영상이지만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양수 대외협력실장은 "세종지역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이번 영상이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환경 변화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간 협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한 메시지로 남게 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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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