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주민 작가들의 '평화통일' 메시지...세종시청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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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 주민 작가들의 '평화통일' 메시지...세종시청서 본다

18일부터 2025년 제18회 통일미술대전 수상작 초청전시 개막
북한이탈주민 작가 21점 작품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최민호 시장, 북한 작가들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희망
전시회,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 기대

  • 승인 2025-11-19 11: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자치행정과)1
제18회 통일미술대전 수상작 초청전시
시(자치행정과)2
제18회 통일미술대전 수상작 초청전
2025년 제18회 통일미술대전 수상작 초청전시회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회 공간을 마련, 북한이탈 주민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 남북교류협력기금 특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작가의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세종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는 21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열리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사실상 실력 있는 북한 작가들의 예술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오늘 전시를 기회로 이북도민, 북한이탈주민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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