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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1시 13분 누리호 4차 발사 모습. 항우연 유튜브 캡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누리호 4호기가 27일 자정을 넘긴 1시 13분 우주를 향해 발사됐다.
항우연이 앞서 공개한 4차 발사 비행시퀀스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125초 후 1단 분리, 234초 후 페어링 분리, 272초 후 2단 분리될 예정이다.
이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탑재 위성 중 가장 먼저 분리된다. 이륙 후 13분 27초 만이다.
이어 20초 후 위성 2차 분리, 20초 후 3차 분리가 이뤄진다. 23초 후 4차 분리, 19초 후 5차 분리, 18초 후 6차 분리, 20초 후 7차 분리가 진행된다. 각각 위성 2기씩 분리된다.
이륙으로부터 21분 24초 후 비행을 종료한다.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2시 20분 브리핑을 통화 누리호 4차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성 교신 결과는 낮 12시에 공개된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우연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발사체 제작을 주관했다. 항우연은 이를 인수해 발사 운용을 맡았다. 2026년과 2027년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 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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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