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충주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교육 업무협약

2026학년도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 신설…현장 중심 인재 양성

강동대-충주시파크골프협회 업무협약식.(강동대 제공)

강동대학교는 26일 ㈔충주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교육 활성화 및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설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및 전국 파크골프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강동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충주시파크골프협회 심흥섭 회장과 임직원, 강동대 서석해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조 ▲교직원·재학생·협회 임직원 및 회원 간 상호 교류 활성화 ▲파크골프 분야 평생직업교육(학위·비학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설 공유 ▲입학자원 확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동대는 2026학년도부터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는 파크골프 지도자 교육, 클럽·용품·시설 운영, 콘텐츠·서비스 창업, 스포츠 경영·마케팅 등 파크골프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체, 협회와 연계한 현장 수업, 진로 프로그램, 창업 지원, 자격증 취득 연계 등도 마련해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서석해 총장은 "파크골프는 전 세대가 즐기는 국민 생활스포츠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문·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고, 파크골프 분야 최고의 전문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학과 신설과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파크골프 산업 데이터 연구,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전국 단위 산학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며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