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예성여고 방문해 진로 특강 진행

"스스로 목표 세우는 힘 중요" 강조…고3 학생들과 소통

조길형 충주시장 진로 특강 모습.(충주시 제공)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났다.

조 시장은 변화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길을 설계하는 힘'을 강조하며 진로 탐색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11월 28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초청으로 마련됐다.



조 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세대가 지역사회와 더 넓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역할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 사회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고, 조 시장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이 들려준 충고들이 인상 깊었다"며 "졸업 후 어떤 분야에 도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나만의 비전과 목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희 예성여고 교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유익한 특강을 제공해 준 충주시와 조길형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리더가 직접 소통하며 전한 리더십과 인생 노하우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오늘 특강은 충주시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