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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이 지난 11월 29일 2025년 제53회 정기연주회 '메시아'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
11월 29일 오후 5시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오세홍 지휘자의 지휘로 실레스트합창단이 전석 무료 공연을 진행했으며 4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연주한 이날 공연은 실레스트합창단 학생 단원들은 물론 졸업 동문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했다.
소프라노 김누리, 테너 김명규, 바리톤 이현승, 쳄발로(cembalo) 최은하 등과 DCMF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풍성한 공연을 펼쳤다.
헨델의 '메시아'는 예수에 대한 예언과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인류 구원과 영생에 대한 약속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하늘의 빛'이란 뜻을 가진 실레스트(celeste) 합창단은 1971년 한남대 채플을 위한 재학생 성가대로 시작하여 1973년 대학합창단이다. 정식 창단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매년 헨델의 '메시아'로 정기연주회를 연다. 학교행사와 교회 순회 연주, 해외 공연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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