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교육청은 파업 당일인 4일 상황실을 운영해 학교 급식과 늘봄학교 운영,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한다. 파업 참여 인원은 현재 파악되지 않았으며 당일 오전에야 알 수 있다.
교육청은 급식·돌봄·특수·육아교육 등 학생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을 수립하고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 내용을 학교에 전달했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각 가정에도 관련 내용을 알리도록 했다. SNS 등에도 미리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 불편과 최소화 방안을 공유했다.
파업 당일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김밥 등 완성품을 제공하도록 하며 위생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유치원방과후과정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운영은 교직원 업무를 재조정하거나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현숙 대전교육청 행정과장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가 중요한 만큼 학교 현장의 노력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님들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금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