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명재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수출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 현장을 지켜온 중소·중견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충북에서는 서한이노빌리티㈜가 3억불 수출의 탑을, 전진건설로봇㈜가 1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68개 업체가 100만 불 이상의 수출을 기록한 업체에 수여되는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표창으로는 ㈜일동아이엠씨 박무경 대표가 산업포장, 전진건설로봇㈜ 강희권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29명이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지우텍 윤인노 대표 등 21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환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은 올해 10월까지 278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8%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세계 시장을 개척해 온 도내 수출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에서도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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