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하수도 분야 외부재원 339억여 원 확보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2026년 하수도 분야 외부재원 339억여 원 확보

계속 사업 8개, 신규사업 2개 등 총 10개 추진

  • 승인 2025-12-11 07: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가 지난 9월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도비 339억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영된 하수도 분야 사업은 총 10개로, 계속사업 8개와 신규사업 2개로 구성된다.



계속사업 가운데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에는 국·도비 37억4,900만 원이 지원됐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하수관로 7.9㎞와 빗물받이 402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서산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5차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도 국·도비가 반영된 계속사업에 포함됐다.



또한 외부재원 확보로 내년부터 추진될 신규사업은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 등 2건이다.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억여 원을 투입해 대산읍 화곡리 일원에 오수관 3.792㎞, 맨홀펌프장 4개소 등을 신설한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은 관내 콘크리트 맨홀 784개소와 침수 중점관리지역 맨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낙상 등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산시는 이번 외부재원 확보로 도시침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하수도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활환경과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1.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2.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3.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4.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5.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