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공로, 이완섭 서산시장에 감사패 전달

  • 충청
  • 서산시

서산문화원,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공로, 이완섭 서산시장에 감사패 전달

서산에서 63년 만의 두 번째 국보 탄생에 기여 공로, 지방자치 문화정책 성과 부각

  • 승인 2025-12-12 09: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12083608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212083525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212083537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212083552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212083851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12월 11일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이끈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강춘식, 심걸섭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보원사지 5층석탑 국보 승격 추진 과정과 향후 문화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2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지정 이후 63년 만에 탄생한 서산의 두 번째 국보다. 지역 문화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문화유산 가치를 발굴하고 국가유산으로 격상시킨 과정은 지방자치 문화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려 전기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평가받는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계 석탑의 간결함과 신라계 석탑의 조형미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구조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기단부 팔부중상(八部衆像)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각으로,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석탑 양식을 보여주는 핵심 유물로 주목된다.

서산시는 2016년부터 정밀 실측조사, 학술연구, 전문가 자문과 세미나 등 체계적인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국가유산청에 국보 승격을 정식 신청했으며, 지난 10월 30일 국보 승격 지정 예고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의 여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성일종 국회의원, 학계·불교계·전문가들이 함께 쌓아온 긴 시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역사문화 자산을 지켜내고 세계적 가치로 확장하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는 도시의 얼굴이며, 문화의 힘은 도시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서산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높이고, 우리 지역이 보유한 유·무형 유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국보 승격은 서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세계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며, 국보는 그 품격을 상징하는 자산"이라며 "국보 승격을 위해 꾸준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온 이완섭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향후 국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관련 자료 보완, 현장 관리 강화, 국내외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시는 또한 보원사지 일대의 종합 정비와 체험형 역사문화 관광자원 발굴 등 '문화 기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5.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4.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