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충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대산고, 태안여고 강연 이어, 서산중앙고 학생회와 진로 소통

  • 승인 2025-12-16 09: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16090940
성일종 국회의원이 15일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clip20251216091933
성일종 국회의원이 15일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clip20251216091052
성일종 국회의원이 15일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clip20251216091104
성일종 국회의원이 15일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성일종 국회의원은 12월 15일 서산·태안 지역 고등학교를 찾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전 대산고등학교와 태안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대한민국이 걸어온 발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학생들과 생각을 나눴다. 특히 진로 선택과 도전에 대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서산·태안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차게 미래로 나아가길 응원했다.

이어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국회는 물론 기업과 방송국 등 다양한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꿈이 곧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에게 국가 발전 과정과 사회 변화의 방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사회 변화와 국가 정책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실적인 진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응원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김교학 서산중앙고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사회와 정치, 진로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학교 밖 다양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과 나라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든 책임감을 갖고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막연하게 느껴졌던 미래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려졌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뿐만 아니라 기업과 방송국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사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3.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4.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5.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1.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4.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5.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