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겨울 이불 ‘뽀송뽀송’하게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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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겨울 이불 ‘뽀송뽀송’하게 우리가 책임진다.

이불 세탁·배달 봉사로 위생 환경 개선… 안부 살피며 정서적 돌봄까지

  • 승인 2025-12-17 09:1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이불 세탁 봉사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을 위한 '뽀송뽀송 이불 세탁·배달 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실천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뽀송뽀송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동 절기 어르신들이 더욱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부피가 큰 이불을 세탁·건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거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위원들은 박모 어르신을 비롯한 총 7명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불 20여 채를 수거한 뒤,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세탁과 건조를 완료했다.

이후 깨끗해진 이불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진행했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아 들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돌봄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미경 교동장은 "소중한 시간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꺼이 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에도 ▲출생아 선물 지원 ▲소형 가전 지원 ▲어르신 지팡이 지원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등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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