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사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 승인 2025-12-18 10:57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20251218_103158
전북 임실군의회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과도한 인프라 지원 문제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농업 보조금과 같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생 예산 확충을 주문했다.

양주영 의원은 "겨울철 상습 결빙 구간인 성수-임실 도로 등에 열선 설치를 찔끔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투자하여 군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시 행정 편의적인 5평 기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소규모 농가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3평형 지원도 적극 검토해 달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요구했다.

김종규 의원은 "가로등 설치 및 보수 예산과 군민 안전보험 보장 한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예산이 삭감되거나 제자리걸음"이라며 "대규모 시설 공사보다는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예산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흠 의원은 "일진제강이 1년간 납부하는 지방세가 약 1억 6천만 원 정도에 불과한데, 군은 농공단지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으로 5억 원을 대신 납부해 주는 등 과도한 혜택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지역에 기여하는 바에 비해 행정의 인프라 지원이 과도한 것은 아닌지,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왕중 의원은 "홍고추 출하 장려금을 kg당 200~300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삭감한 것은 농민들의 생산 의욕을 꺾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오수면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시 주민들의 자부담 비용 형평성 문제를 세심히 살피고, 불요불급한 관용 차량 구입 등 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윤 의원은 "시설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정착금 1,000만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여성 농업인을 위한 편의 장비 지원과 다문화 가정의 고향 방문 지원 등 수요가 많은 복지 사업은 추경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재 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가을을 재촉하는 비
  3. 중장년층 새로운 일자리 '산림복지'에서 찾다
  4.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오석진 대전교육감 초청 8월 정기모임 개최
  5. 세종교육청의 뜻깊은 하루… '퇴직·신규 교직원' 예우와 '헌혈' 동참
  1. 서산 동문동 도시재생, '주민이 운영하는 주차장' 첫걸음, 선진지 견학 운영 역량 제고
  2.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3. 대전 판암동 아파트 14층서 불… 1명 연기흡입·30명 대피
  4. 세종환경교육센터의 독창적 교구 눈길… 전국 벤치마킹 모델 주목
  5. 나노종합기술원, 나노전문인력양성 8년간 인재 710명 배출 '취업률 92%'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주요 도로 확충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아산시 주요 도로 확충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아산시의 숙원인 주요 도로 확충 사업이 28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확정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대상 사업은 국도 45호선 둔포~평택 팽성 구간 6차로 확장(3.8㎞·806억원)과 국지도 70호선 염치~음봉 구간 4차로 신설(4.8㎞·1713억원)사업으로, 총연장은 8.6㎞, 총사업비는 2519억원이다. 이번 2개 도로구간 확장 및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주요 간..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예선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예선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