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출생·혼인 증가세, 저출산 정책 대폭 확대해야”

  • 전국
  • 부산/영남

이종환 부산시의원 “출생·혼인 증가세, 저출산 정책 대폭 확대해야”

출생아 수 누계 6.9% 증가
혼인 건수 5개월 연속 상승
실효적 지원 정책 성과 분석

  • 승인 2026-01-05 16: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이종환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은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부산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장기적 추세로 굳히기 위한 정책 확대를 주문했다.

이종환 의원은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10월 부산의 출생아 수가 1270명을 기록하며 경기, 서울,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 출생아 수는 1만 1738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분석에서도 지난해 5월을 제외하고는 2024년 9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의 반등세는 더욱 가파르다. 부산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늘어났으며, 특히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40.8%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월까지의 누계 혼인 건수는 1만 4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일부 기간에는 부산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변화가 그동안 의회 차원에서 제안하고 시가 추진해온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2자녀 이상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저출산 극복 정책들이 현장에서 거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종환 의원은 "올해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반등을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 추세로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며 "부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2.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3.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4.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5.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1.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2.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3.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4. [사설] 충청 ‘반도체 패키징 벨트’ 흔들림 없어야
  5. 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막바지…토론회서 소통 필요성 부각

헤드라인 뉴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 멕시코 상대로 연승 사냥

대한민국 태극전사들 멕시코 상대로 연승 사냥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이 한껏 오른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차전에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꼽힌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국내 유가증권시장 종합지수인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만스피(코스피 1만)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15일 장중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선 지 22거래일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오후 12시 57분께 9000선을 터치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