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KAIST 2026 CES서 혁신 기술 소개… 대덕특구 기업들도 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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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AIST 2026 CES서 혁신 기술 소개… 대덕특구 기업들도 실력 뽐내

6일부터 나흘간 미국서 '2026 CES' 진행
KAIST 단독부스 운영, 12개 창업 기업 참여
ETRI 연구소기업 코어무브먼트 등 기술 전시

  • 승인 2026-01-05 19:43
  • 신문게재 2026-01-06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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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ES에 참가하는 ETRI 부스 디자인. ETRI 제공
과학수도 대전의 핵심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에서 탄생한 기술들이 2026 CES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된다.

5일 대덕특구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2026 CES)에 특구 내 기관과 기업이 여럿 참여한다.



유레카파크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KAIST는 12개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KAIST관'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이중 8개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KAIST의 AI 연구 역량과 기술사업화 성과를 집중적으로 뽐낼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AI를 중심으로 로보틱스, 바이오, 하드웨어 디바이스, 콘텐츠 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교원창업 기업인 (주)하이퍼그램은 세계 최초로 압축식 초분광 영상 기술을 상용화한 'HG VNIR Pro'를 소개한다. 산업용 정밀 하드웨어와 AI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인간의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미세한 화학적 특성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기술이다.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모스'(MOSS)는 일반인과 인디뮤지션이 자본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올인원 모바일 음원 제작 플랫폼을, '배럴아이'는 AI 기반 정량 초음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장기 내부 미세 조직 변화를 고해상도로 탐지하는 의료 진단 AI 진단 솔루션을 각각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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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부스 디자인. KAIST 제공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출연연) 중에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출격했다. ETRI는 유레카파크서 창업기업·연구소기업과 함께 독립 부스를 꾸몄다.

연구소기업 (주)코어무브먼트는 2026 CES서 욕조형 EMS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의 욕조 일체형 수중 EMS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물의 자연적인 전도성을 활용해 다채널 EMS를 수중에서 전달함으로써 근육 활성화와 혈액순환 개선, 회복 촉진,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창업기업 (주)스포터는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Spotter ALGN'을 공개한다. 일반적인 협동로봇을 자동차·전자 산업 분야의 전문 조립 로봇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주)디지털센트는 성별, 연령, 기분, 선호 향노트 등을 분석해 실시간 개인 맞춤형 향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향기 시스템을 전시한다.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미디어연구실은 AI 기반 3차원 실사 입체공간 재현 기술을 공유한다. 멀티카메라로 획득한 실사 다시점 영상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3차원 실사 입체공간을 복원하고 다양한 단말에 적용 가능한 라이트 필드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로, 시청자의 자유로운 인터랙션에 따라 3차원 공간을 체험·감상할 수 있다.

이번 2026 CES에선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통합관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도 함께 소개한다. 유레카파크 내 마련되는 대전통합관에선 환경 친화적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커버 솔루션 전문기업 블루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와 안전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퀀텀아이 등 17개 기업이 참가해 전 세계 기술을 선보인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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