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업고 출신 방강호, 프로배구 전체 1순위 입단과 함께 모교에 따뜻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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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업고 출신 방강호, 프로배구 전체 1순위 입단과 함께 모교에 따뜻한 기부

한국전력 지명 후 졸업식 맞아 배구부 발전 기금 500만 원 전달…“후배들을 위한 작은 응원”

  • 승인 2026-01-07 09:1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산업고 졸업한 한국전력 방강호 선수 모교 발전기금 기부
제천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방강호 한국전력 배구단 선수가 모교를 찾아 배구부 발전 기금을 기부한 뒤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지원교육청 제공)
제천산업고등학교(교장 배종기)를 졸업한 방강호 선수가 2025년 신인 배구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 배구단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입성한 가운데, 졸업과 동시에 모교 배구부를 위한 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방강호 선수는 재학 기간 동안 뛰어난 신체 조건과 성실한 훈련 태도를 바탕으로 제천산업고 배구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경기마다 책임감 있는 플레이와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며 팀 전력을 이끌었고, 꾸준한 자기 관리와 높은 집중력으로 지도자와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발전 기금 기부는 졸업식을 맞아 방강호 선수가 자발적으로 뜻을 밝히며 이루어진 것으로, 기부금은 배구부 훈련 환경 개선과 후배 선수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강호 선수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부 배경을 전했다.

배종기 교장은 "방강호 선수는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겸비한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프로배구 전체 1순위 지명이라는 값진 성과에 이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모습은 교육이 지향해야 할 참된 성장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 배구단에서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방강호 선수는 "제천산업고에서의 훈련과 지도, 선생님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프로 무대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모교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방강호 선수의 이번 기부와 프로 입단은 제천산업고 배구부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인성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큰 자긍심을 안겨주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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