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는 청양” 청소년·청년 복합 인프라 조성 본격화

  • 충청
  • 청양군

“떠나지 않는 청양” 청소년·청년 복합 인프라 조성 본격화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내일이U센터 동시 추진, 2027년 3월 준공 목표

  • 승인 2026-01-08 10:1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 및 내일이유 센터 착공식
청양군이 7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와 '내일이U센터' 착공식을 열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청소년과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창업 기반 확충을 위해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와 '내일이U센터'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7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두 시설의 조성 방향과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2023년부터 부지 매입과 설계를 진행한 두 시설은 인접 부지에 나란히 들어서 지역 청소년·청년 정책의 복합 거점으로 운영한다.

총사업비는 169억8000만 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33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내일이U센터'에는 35억8000만 원을 투입하며, 준공 목표는 2027년 3월이다.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에는 현재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전해 접근성과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1~3층은 행정·프로그램 공간, 4층에는 익스트림 체험장과 AR·VR 기반 체험 콘텐츠를 갖춰 청소년 문화·여가 접근권을 확대한다.

군은 청소년재단 설립(2021년) 이후 '찾아가는 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 운영 등 정책을 다각화해 왔으며, 이번 시설을 청소년 정책의 기능 확장 플랫폼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내일이U센터에는 청년 창업 점포와 컨퍼런스룸이 들어선다. 창업 지원, 교류·협업, 네트워크 활동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청년 활동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청년 활력공간 '청년LAB', 청년셰어하우스 '블루쉽하우스', 청년창업공간 '누구나가게' 등을 조성해 주거·창업·교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내일이U센터는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정주·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청양형 청년 지원체계의 중심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투자는 곧 지역의 미래 투자"라며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지선 D-30] 이장우 하얀점퍼 김태흠 탈당시사 승부수
  3. [지선 D-30] 충청정치 1번지 허태정·이장우 빅뱅…부동층 승부 가른다
  4.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5. [지선 D-30] 충남교육 수장 놓고 6파전… 비슷한 공약 속 단일화 이뤄질까?
  1.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2. [지선 D-30] 김태흠 수성이냐, 박수현 입성이냐… 선거전 본격화
  3.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4.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5. 국내 시총 '1조 클럽' 사상 최대… 회복 더딘 대전 기업 '희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에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실제 단속이 시작된다. 대전경찰청은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앞서 경찰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우회전하는 행위,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인데도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우회전 뒤 만나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 유일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의 보존 방안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중앙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이 이상적인 대안이나 현실은 4000억 원 안팎의 매입비란 난제에 막혀 있다. 이에 충남도가 매각 절차를 서두르자 지역사회 공분도 거세지고 있다. 충남도가 2개월 새 잇단 유찰에도 네 번째 매각에 나섰는데, 지역에선 무리한 매각 추진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성이 큰 법적 분쟁 책임까지 세종시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인허가권을 갖고 있으나 재정 여력과 소유권이 없어 별다른..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충청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 '운산산수(雲山山水)'라는 새로운 양식을 정립한 한국 수묵 산수화의 거장 조평휘 화백이 지난 5월 2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 화백은 끊임없는 사생을 통해 한국 수묵화의 재해석을 시도했고 '운산산수'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강한 먹의 대비, 역동적인 필치, 장엄한 화면 구성은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한다. 산은 정지된 풍경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기운으로 표현됐고, 구름은 현실의 산수를 이상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매개가 됐다. 그는 1999년 국민훈장 동백상, 2001년 제2회 겸재미술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