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매출 순이익 극대화 전략

  • 사람들
  • 뉴스

[독자칼럼] 매출 순이익 극대화 전략

이진원(국제종합비즈니스거래원 회장.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 승인 2026-01-08 14:3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이진원
이진원(국제종합비즈니스거래원 회장.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2026년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 구조 혁신'을 통해 매출 및 순이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2026년을 ‘현장에서 다시 성장하는 해’로 선언하며 고객 접점인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불황기(Recession)에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방어적 경영'을 넘어, 경쟁사가 위축된 틈을 타 시장 지배력을 재편하는 '공격적 차별화'가 필요하다. 2026년 현재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차별화 전략 4가지를 제시한다.

1. '핵심 경험' 중심의 비용 구조 혁신 (Smart Frugality)

무분별한 비용 절감이 아닌, 고객이 가치를 느끼는 곳엔 투자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제거하는 전략이다.

가성비 브랜드의 '프리미엄화': 이마트의 '노브랜드' 사례처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되 디자인과 품질 신뢰도를 높여 "돈이 없어서 사는 물건"이 아닌 "현명해서 선택하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구축한다.

수익성 낮은 SKU 정리: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20%의 핵심 상품에 집중하여 재고 금융 비용을 최소화하고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

2. 소유 대신 '사용'을 제안하는 비즈니스 모델 (Subscription & Rental)

불황기 고객은 목돈 지출을 꺼린다. 이를 겨냥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다.

서비스화(Servitization): 제품을 일시불로 판매하는 대신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여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Cash Flow)을 확보합니다. (예: 현대엘리베이터의 AI 유지보수 구독 서비스)

B2B 렌탈 및 리스 확대: 기업 고객의 설비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렌탈 솔루션을 제공하여 불황기에도 신규 수주를 유지한다.

3. '초개인화'를 통한 마케팅 효율 극대화 (AI-driven Targeting)

마케팅 예산이 줄어드는 시기일수록 '불특정 다수'가 아닌 '확실한 구매자'에게 집중해야 한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활용: AI를 활용해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는 타겟 쿠폰을 발송하고, 충성 고객에게는 전용 혜택을 강화하는 등 마케팅 ROI(투자 대비 효율)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커뮤니티 마케팅: 거창한 광고 대신 핵심 팬덤(Fandom)과 직접 소통하며 입소문을 통한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한다.

4. 불황기 이후를 대비한 '미래 역량' 선제 확보

불황은 우수 인재와 핵심 기술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M&A 및 기술 투자: 자금난을 겪는 경쟁사나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하여 시장 점유율을 한 번에 높이거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

디지털 전환(DX) 완성: 운영 전반에 AI와 자동화를 도입하여 인적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고정비 구조를 유연하게 개선한다.

불황기 차별화의 본질은 "고객의 지갑은 닫히더라도 마음은 열 수 있는 가치 제안"에 있다. 가격은 합리적이되 경험은 특별하게 제공하며, 디지털 기술로 내부 효율을 높이는 기업만이 침체기 이후 압도적인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진원(국제종합비즈니스거래원 회장.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3.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4.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5.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1.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2.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앵커 시행 한 달 앞… 지역혁신 전략 시험대
  5. 농산업 혁신 이끄는 '영농 히어로' 5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