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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제공=합천군> |
합천군은 스마트마을방송을 중심으로 구축한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군민 생명을 지켜냈다.
합천군 스마트 행정은 2001년 원격무선마을방송 도입에서 출발했다.
이장이 휴대전화를 활용해 어디서든 방송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마을회관 중심 전달 한계를 넘어섰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한 전달은 당시로서는 선도적 시도였다.
이 시스템은 2023년 스마트마을방송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스피커 방송 이후 동일한 내용을 주민 개개인 휴대전화로 다시 전달하는 구조다.
실내 체류 주민과 외출 중 군민, 청각이 약한 어르신까지 재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초고령 사회 대응도 함께 추진됐다.
합천군은 2022년부터 528개 전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시작해 2023년 전면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2024년 50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4년부터 2026년 1월까지 528개 전 경로당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경로당은 군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생활 거점 역할을 맡는다.
재난 발생 시 합천군 재난종합상황실과 전 경로당은 영상으로 즉시 연결된다.
군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대응하고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한다.
건강 돌봄 서비스와 CCTV, 비상벨을 통해 경찰과 즉시 연결되는 안전망도 구축됐다.
합천군 스마트도시는 전 세대로 확장된다.
2026년 상반기 스마트폴과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생활·관광 키오스크를 구축해 합천읍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다.
군민 안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전략이다.
산림면적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계류형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화재 감시 시스템 도입도 준비 중이다.
2026년에는 13세 미만 아동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아동돌봄 서비스 구축도 추진된다.
전 경로당 공공와이파이가 기반을 만들고 스마트마을방송이 소리로 군민을 잇고 스마트경로당이 영상으로 현장을 연결한다.
합천군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는 위기 순간 생명으로 작동하는 행정 시스템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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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