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전천후육상훈련장 개관, 중부권 새 전지훈련 거점 부상

  • 충청
  • 보령시

보령 전천후육상훈련장 개관, 중부권 새 전지훈련 거점 부상

80억 투입 최신 시설 갖춰...대전체고 첫 훈련 성공적 마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1-14 10:5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가 문을 연 전천후육상훈련장이 중부권 새 전지훈련장으로 거점 부상하고 있다.
보령시가 새롭게 문을 연 전천후육상훈련장이 중부권 육상 선수단의 새로운 전지훈련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령시는 12일 준공된 보령전천후육상훈련장에서 대전체육중·고등학교 선수단 37명이 참여한 첫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참가한 지도진과 선수들은 시설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은 기록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과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중·장거리와 사이클 등 육상 종목에 특화된 이 시설은 실내외를 아우르는 전천후 훈련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보령전천후육상훈련장은 연면적 2,163㎡ 규모로 건립됐다. 핵심 시설로는 중·장거리 종목에 최적화된 135m 6레인 트랙이 설치됐으며, 다양한 보조시설과 최신 체력단련장 등 전문 훈련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훈련장은 중부권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보령의 관광·휴양 자원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진형 육상 전지훈련지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선수들이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보령전천후육상훈련장은 선수들이 사계절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보령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홍성군 내 초·중학교 육상팀의 전지훈련이 추가로 확정된 만큼, 이번 개관을 기점으로 선수단 방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령시의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시민의 당뇨와 비만의 만성질환 관리부터 감염병 예방과 임산부·아동 건강을 살피는 보건소가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인구 1만 명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인력을 비교한 결과 대전은 부산의 절반 수준이고, 대구와 광주, 울산, 인천보다 적어 시민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소 인력 배치가 가장 적은 광역시로 파악됐다. 2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의 5개 보건소에 근무하며 시민의 공공보건 의료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은 상황이다. 2024년 말 지역보건의료기관총람 기준으로 대전 5개 보건소 근무 인원은 총 540명으로..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대전에서 어린 자녀 2명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증가가 우려되면서 단속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오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