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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교육지원청 전경. |
공주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재배치와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공주학군 내 대표적인 남·녀 공립중학교인 공주중과 공주여중을 통합해 2030년 개교 목표로 월송지구 내 학교용지로 이전하려던 방안을 1년 넘게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행 '적정규모학교육성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공주중과 공주여중을 통합하여 이전할 경우 이전학교와 폐지학교로 구분하여 폐지학교 학생에게만 지원금이 지급되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공주여중 재학생 학부모에게만 지원금이 지급되고, 동일한 교육환경 변화에 놓이는 공주중 학부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 됐다. 이는 통합이전 필수 요건인 양 학교 각각 60%이상의 찬성률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공주교육지원청은 두 학교에게 동일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여 왔으나 충분한 공감대 형성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국 개정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통합이전 계획 역시 일시 중단하게 됐다.
이에 오명택 교육장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이번 중학교 통합이전 추진을 중단했다"며 "6월 지방선거 이후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와 새로운 대안을 충분히 심도 있게 협의하여 중학교 이전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주시 중학교 재배치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에 걸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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