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당부

  • 충청
  • 공주시

공주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당부

  • 승인 2026-01-28 09:37
  • 수정 2026-01-28 11:0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1.28. 공주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당부
낙상사고 예방 포스터 (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도로와 보행로 결빙이 잦아지면서 보행자 낙상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가 구조활동 통계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낙상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2024년 겨울철에는 총 276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빙판길 낙상사고는 7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2024~2025년 겨울철에는 낙상사고가 316건으로 증가했고, 빙판길 낙상사고도 15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11건 발생해 최근 2년간 월별 통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주소방서는 한파와 잦은 결빙으로 인해 보행 중 미끄러짐 사고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겨울철 낙상사고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인도와 횡단보도, 골목길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골절이나 두부 손상 등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 성인 역시 순간적인 미끄러짐으로 손목이나 발목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보행 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줄여 천천히 걷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균형을 유지하며, 결빙 우려 구간에서는 난간이나 벽면을 이용하고 눈길·빙판길은 우회 통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른 아침과 야간 시간대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나 물기가 다시 얼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빙판길 낙상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겨울철 보행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3.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4.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5.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1.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2.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3.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4.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5.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