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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우 전 차관(가운데)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살기 좋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제안하며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이날 박 전 차관은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도시는 사람을 키우고 머물게 하는 삶의 터전이 돼야 한다"며 "수도권과 맞닿은 입지와 제조 기반, 젊은 인구와 대학, 충청권의 중심성을 갖춘 천안의 잠재력을 하나의 도시 전력으로 엮어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은 향후 30년 천안의 산업과 인구 구조를 좌우할 핵심 기반"이라며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기업 유치와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주거·교통·문화가 결합한 정주 여건을 동시에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안역 증·개축과 역세권 재생을 통한 원도심 혁신, 청년 주거·창업·문화가 결합한 도시 재생 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살리고, 천안 전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하고 미래산업 벨트를 구축하는 등 천안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핵도시이자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키우겠다"고 제안했다.
또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 성환-천안-아산을 잇는 철도 축을 중심으로 신규 역사와 역세권 개발 단계적 추진, 철도 지하화를 통해 동서로 단절된 도시 연결 등을 추진하겠다"며 "과밀학급과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교·마을·도시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 생활권마다 문환 공간을 확충해 문화가 도시의 활력과 지역경제를 함께 키우는 창조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의료·요양·돌봄이 동네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통합돌봄 1번지 천안' 정착, 동서남북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에도 힘쓸 것"이라며 "365일·24시간 돌봄 체계, 야간·주말 소아 진료 확충 등 책임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찬우 전 차관은 "천안은 실험이 아니라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준비된 시장으로서 천안의 다음 30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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