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설 명절 앞두고 콘센트 안전 사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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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설 명절 앞두고 콘센트 안전 사용 당부

난방·조리기기 사용 증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화재 위험 커

  • 승인 2026-02-12 08:4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콘센트 사용 홍보 자료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소방서가 멀티탭과 콘센트 안전 사용 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제천소방서 제공)
제천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난방기기와 조리 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 기간에는 전기장판과 히터 등 난방기기, 전기포트와 전기 그릴 등 조리 기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제품을 연결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른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전선 과열을 유발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오래된 멀티탭이나 정격 용량이 낮은 제품을 계속 사용하게 될 경우 내부 전선이 과부하를 견디지 못해 녹거나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콘센트 주변에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사용하면 작은 불꽃이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도 크다.

이에 제천소방서는 전열기기를 멀티탭에 동시에 연결하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 둘 것을 안내했다. 또한 콘센트와 플러그가 헐겁거나 사용 중 발열이 느껴질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하며, 콘센트 주변의 먼지는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전선이 꺾이거나 눌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명절 준비로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콘센트 안전 사용이라는 작은 실천이 가족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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