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순천·여수·광양 통합 SYG 메가시티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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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순천·여수·광양 통합 SYG 메가시티 공식 발표

"각자도생 아니라 힘을 합쳐 지방시대 만들어야"
"전남 넘어 호남과 국가경제 중심축 도약시킬 것"

  • 승인 2026-02-12 16:56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이성수기자회견
진보당 이성수 전남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여수·광양 통합 SYG 메가시티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전만오 기자
진보당 이성수 전남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여수·광양 통합 SYG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예정자는 "지금은 경쟁하듯 각자도생의 시대가 아니라, 힘을 합쳐 지방시대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순천·여수·광양 3개 도시를 하나의 생활·경제·산업권으로 통합해 전남을 넘어 호남과 국가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SYG 메가시티는 단순한 행정협력이 아닌, 산업·교통·의료·관광·재정을 포괄하는 초광역 도시전략이다. 세 도시는 이미 생활권, 관광권, 소비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10·19라는 공동의 역사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이 예정자는 "이미 하나인 현실을 정책과 제도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세 도시 시장 공동선언(2025.4.30), 시의장 공동선언(2026.1.27), 상공회의소의 '권역형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건의(2026.1.27) 등으로 임계점에 도달한 지역 통합 흐름을 제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성수 예정자는 SYG 메가시티의 핵심 비전으로 ▲AI반도체·수소에너지·첨단 소부장·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순환형 수소트램 교통망 구축 ▲국립의대·상급종합병원·중입자가속기 기반 생명치유벨트 ▲이순신 컨벤션센터(MICE 산업) ▲SYG 프로야구단 창단 ▲전라 농식품 글로벌 수출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재정 분야에서는 "생산지 과세 강화, 외부본사 부담금, 지역상생기여금 제도화"를 원칙으로 균형발전기금, 지방세 구조개편, SYG금고 설립 등을 통해 재정자립형 메가시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철강 중심의 전통산업 시대를 넘어, 에너지·AI·반도체·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동부권의 미래는 없다"며 "각자도생이 아닌 연대와 통합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가시화되는 지금, 전남 동부권이 뒤처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메가시티 전략을 제시한다"며 "SYG 메가시티는 호남대통합시대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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