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차 발굴 대상은 정부의 위기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용위기, 단전, 단가스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된 고위험 의심가구 3830명이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담당 인력을 투입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상담을 진행하며, 경제 상황과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등 생활 실태 전반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실제 생활고를 겪고 있거나 위험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을 즉시 연계하고, 민간 복지 자원도 함께 지원한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세 차례에 걸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위기 가능성이 높은 1만 2700가구를 선제적으로 조사했으며, 이 중 약 1100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 관계자는 "법적·제도적 지원의 경계선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집중 발굴 기간에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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