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 진천군, 2026년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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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 진천군, 2026년 주민총회 개최

8월 28일 문백면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관내 7개 읍·면 순차적 진행
2027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세 환원 사업 투표 확정…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병행

  • 승인 2026-09-02 07:4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1.진천군 주민총회 안내문
진천군 주민총회 안내문.(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지난 8월 28일 문백면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관내 7개 읍·면에서 '2026년 진천군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동네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직접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장이다. 각 읍·면 주민자치회가 한 해 동안 발굴한 자치 계획(안)을 바탕으로 주민 간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도 자치계획과 주민세 환원 사업이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QR코드) 및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병행 운영한다. 또한, 주민 프로그램 발표회, 걷기대회,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를 함께 가동해 단순 심의를 넘어 주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진천군 주민자치회는 2013년 진천읍이 전국 최초 시범 운영에 지정된 이래, 2021년 7개 읍·면 전체 전환을 완료하며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올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10여 년간의 시범 실시가 공식 종료되고 오는 10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주민자치회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를 일찌감치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진천군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 사례가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정희 진천군 민간협력팀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내년도 사업과 예산 쓰임새를 직접 결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의 내일을 만들어갈 이번 총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읍·면별 세부 개최 일정과 장소는 안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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