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고속도로 3147만대 이동... 김희정 의원 "안전 관리 빈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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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속도로 3147만대 이동... 김희정 의원 "안전 관리 빈틈 없어야"

설 연휴 사고율 3년 새 2배 이상 급증세
주시 태만 사고 빈번해 안전 수칙 준수 강조
관계기관에 철저한 관리와 정보 제공 촉구

  • 승인 2026-02-14 11: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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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회의원./김희정의원실 제공
김희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사고율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교통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3일~18일)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3147만 대로 예측됐다.

특히 설 당일인 17일에는 최대 61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구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귀성 7시간·귀경 10시간, 서울-광주 귀성 5시간 30분·귀경 8시간 50분 등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연휴 중 서해안선 일직JC→금천IC 구간은 무려 43시간 동안 정체가 지속되기도 해 올해도 장시간 정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4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는 총 146건 발생했으며, 특히 설 연휴 교통량 대비 사고율은 2023년 5%에서 2025년 11.96%로 3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전체 고속도로 사고율이 감소 추세인 것과 대조적이다. 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희정 의원은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차량이 집중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운전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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