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토크콘서트 마무리…9개 읍·면 민심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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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토크콘서트 마무리…9개 읍·면 민심 모였다

재난 속 일정 조정에도 주민 190여 건 현안 제안 집중

  • 승인 2026-02-18 08:4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6년 음성군 '군민공감 토크콘서트'.(음성군 제공)
2026년 음성군 '군민공감 토크콘서트'.(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추진한 '군민공감 토크콘서트'가 9개 읍·면 순회를 마치고 마무리됐다. 주민 건의 190여 건이 접수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1월 26일 감곡면을 시작으로 2월 12일 금왕읍까지 이어진 군민공감 토크콘서트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일정은 추진 과정에서 재난 상황으로 두 차례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은 안전 확보를 우선한 뒤 일정을 재조정해 9개 읍·면을 빠짐없이 방문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담은 '10대 뉴스'도 발표됐다.



도내 1위, 전국 군 단위 2위 인구 증가를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투자유치 5조 4743억 원과 5360명 일자리 창출, 국립소방병원 정식 개원, 4+1 신성장 산업 육성 성과,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

또 읍·면별 현안 사업도 공유됐다.

음성읍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금왕읍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개원, 대소면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별 핵심 사업이 설명됐다.

주민들은 개인 민원보다는 각 읍·면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도시 기반 분야에서는 감곡면 오향리 청미천 주변 도시공원 조성과 삼성~대소, 삼성~금왕 간 4차선 확포장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립소방병원 내 안과와 분만실 설치 요청, 외국인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 확대, 소규모 예술인 지원 확대 등이 건의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과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의 조속 추진 요구가 이어졌고,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용 입는 로봇 지원 방안도 제안됐다.

군은 접수된 190여 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긴급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주민들이 현안 사업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해 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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