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남면,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4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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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남면,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40여 명 참여

감시원 4명 채용·2월 1일부터 순찰 강화… 취약지역 집중 관리

  • 승인 2026-02-19 10:2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4.남면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2026년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장면
부여군 남면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면(면장 고인숙)은 19일 '2026년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산림자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면이장협의회, 산불 감시원, 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남면은 산불 감시원 4명을 채용해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다. 감시원들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 등에 대한 계도와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고인숙 면장은 "산불은 대부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되어 푸르고 청정한 녹색 남면을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최근 봄철 건조 현상이 반복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남면의 결의대회 개최와 감시 인력 확충은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명의 감시원을 통한 취약지역 순찰 강화는 행정 대응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생활 밀착형 예방 모델로 해석된다.

향후 주민 참여 수준과 예방 활동의 지속성이 지역 산림 보호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예방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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