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산불 현장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 막은 금산소방서 서정배 소방장

  • 충청
  • 금산군

퇴근길 산불 현장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 막은 금산소방서 서정배 소방장

야산 산불 발견 신속 교통통제·소방차 현장 유도

  • 승인 2026-02-19 11:28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소방서 서정재 소방관
퇴근하던 소방관이 신속한 산불 초기 대응으로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피해를 막았다.

19일 금산소방서는 11일 복수면 지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소속 소방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산불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7분경 복수면 지량리 금산에서 대전 방향 샛고개 터널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현장대응단 소속 서정재 소방장은 화재를 발견하자 즉시 차량을 정차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출동 중인 소방대가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진입로 안내와 차량 부서 유도를 실시하는 등 현장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 같은 신속한 조치로 산불은 인근 야산으로 확산되지 않아 피해는 잡목 등 임야 약 0.165ha가 소실되는 데 그쳤다.

다른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정재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최근 복수면 백마산 일대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비번이나 퇴근 중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대응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주행 사망사고 등 설 연휴 내내 사고 이어져
  2. 대전충남 눈높이 못미친 행정통합法 "서울 준하는 지위 갖겠나" 비판
  3. 이장우 충남대전통합법 맹공…본회의 前 초강수 두나
  4. 30대 군무원이 40대 소령에게 모욕, 대전지법 징역의 집유형 선고
  5. 대전 '보물산 프로젝트' 공공개발로 전환, 사업 추진 속도
  1. 대전문학관, 8차 연구총서 '1980년대 대전문학Ⅰ' 발간
  2. [문화人칼럼]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대, 문화 공공기관의 역할
  3. 대전충남 행정통합법 24일 국회 본회의 오르나
  4. 포스트 설 대전충남 행정통합 격랑 예고 '시계제로'
  5. "정쟁 접고 민생 챙겨달라" 매서웠던 충청 설 민심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