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기계 순회교육 본격화…'현장 수리'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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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농기계 순회교육 본격화…'현장 수리' 역량 키운다

3월부터 읍·면 순회 방문교육
경운기·관리기 등 4종 대상, 부품비 10만원 무상 지원
올해부터 긴급시동기 보급 본사업 전환

  • 승인 2026-02-19 10:58
  • 신문게재 2026-02-20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이 농번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농기계 정비 교육을 확대하며 농업인 지원 강화에 나섰다.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3월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장과 정비 문제를 농업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예취기 등 총 4종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정비 부품은 기종당 최대 10만 원까지 무상 지원된다.

교육은 각 읍·면 마을회관과 마을 공터 등 농업인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농기계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기술 지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용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월군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농기계용 긴급시동기 배부 사업'을 올해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본격 추진한다. 긴급시동기를 배터리 대체용으로 보급해 농작업 중 시동 불량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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