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공공하수도 대대적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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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공하수도 대대적 정비 착수

1112억 원 투입해 4개 읍·면 하수관로 71.1km 신설
2029년 6월 준공 목표

  • 승인 2026-02-22 10: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이 남한강 상류 수질 보전과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 정비사업으로, 총 11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4개 읍·면에 하수관로 71.1km를 새로 설치하고, 1085가구에 배수설비를 갖춰 생활하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6월 착공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개별 정화조 사용에 따른 관리 부담과 악취 문제, 우·오수 미분리로 인한 하천 오염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남한강 상류 지역의 특성상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체계적인 하수처리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하수의 체계적 수집·처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하천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은 정화조 관리 부담을 덜고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윤지승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도 설치는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남한강 상류 수질 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단계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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